구겐하임 증권의 롭 시라 분석가는 "평균 판매단가가 더는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상쇄하지 못한다"며 2019회계연도의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13.41달러에서 12.9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팩트셋의 컨센서스는 13.41달러다.
시라 분석가는 "아이폰의 성장가치가 소비자와 기업에 반영돼 과거 10년 동안 애플 아이폰의 평균 판매단가가 놀랍게도 40%나 상승했다"며 "그러나 2018회계연도에 나온 거의 절반은 소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며 지난 4거래일간 8.4%나 급락했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 보름 동안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만 올해 들어 전일까지 주가는 13.6% 상승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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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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