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코메르츠방크는 이탈리아와 독일 국채수익률의 차이(스프레드)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 유로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국채 대비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312bp를 나타냈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국채 대비 이탈리아 국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305~315bp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채권시장은 이탈리아 재정정책에 대한 위험을 여전히 크게 보고 있지만,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비해 이탈리아 국채 리스크 프리미엄은 최근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스프레드가 이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유로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달러는 0.1% 오른 1.143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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