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4일 오전 역내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207위안(0.3%) 하락한 6.8565위안까지 내렸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8561위안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역내 마감가인 6.8885위안 대비 0.47%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수준이다.

위안화는 지난 주말 미중 무역 전쟁 일시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 역내 위안화는 1.09% 강세를 나타내며 2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71% 대폭 절상한 점도 위안화의 추가 강세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오전 달러화는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전장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며 달러 매도세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됐다.







<4일 오전 역외 달러-위안 틱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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