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NG는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 연기로 기업들은 비상 계획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며 "내년을 향하는 상황에서 경제 모멘텀의 시동이 꺼질 수 있다"고 말했다.
ING는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에서 아주 최소한만 하려 할 것"이라며 "고용 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소비자 신뢰 역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영국 임금 증가율은 연율로 3.3%를 기록했다. 이는 10년래 가장 빠른 속도다.
ING는 "단기적으로 지속하는 긍정적인 흐름 이상을 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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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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