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BNP파리바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할 유로존의 임금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임금 상승과 관련해 같은 견해를 표시했고, 결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금리 인상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신호를 줬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유로존 경제 활동 둔화가 단기적으로 근원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억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기업들이 숙련된 노동자를 찾지 못해 임금이 오르고 있는 면은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존 실업률은 높다. 12월 유로존 합성 PMI 예비치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BNP파리바는 "우리의 예상이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수준과 비교할 때 더 강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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