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3분기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지만, 정부 재정 여건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진단됐다.

다우존스는 17일 "호주 정부는 훨씬 개선된 재정 상태를 표명했다"며 "견고한 법인세 징세와 실업률 하락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재정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내년에는 소폭의 흑자가 가능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호주 3분기 GDP는 전기 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이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 0.6% 증가의 절반 수준이었다.

ywk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