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이 이번 주 예정됐던 중국과의 무역협상 회의를 취소했다고 CNBC가 22일 보도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백악관이 지적재산권 등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고위급 회의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 이전,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과 관련한 점도 견해차가 뚜렷해 미국이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은 3월1일 이전에 무역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주 고위급 회의를 계획했다.

이 보도가 전해진 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낙폭을 400포인트 가까이로 확대했다. 다우 듀폰과 캐터필러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S&P500 역시 에너지, 산업주 위주로 1.6%, 나스닥지수도 1.9%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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