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르스테 분석가들은 "개혁 의지 부족과 함께 이탈리아의 광범위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고려할 때 이탈리아 경제가 장기적으로 약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제가 약해지면 공공부채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험이 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유럽위원회는 이탈리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
에르스테 분석가들은 "완만한 성장에 따라 올해 재정 적자를 GDP의 2.04%로 유지하려는 이탈리아 정부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끝)
곽세연 기자
sy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