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달러화가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금리동결 여파 속에 상승폭을 키웠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1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전장대비 0.0035달러(0.49%) 오른 0.7133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화는 오전 중 뉴질랜드의 금리동결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튀어 오른 뒤 오후 들어서도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 성향을 강화하고, 호주중앙은행(RBA)도 금리 인상에서 중립 기조로 돌아섰다.

반대로 RBNZ의 이날 금리동결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매파 성향이 살아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RBNZ는 올해와 내년에 금리를 지속 동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전망과 관련해 상하방 리스크가 모두 있다고 판단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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