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환경 탄탄…임금 상승 지지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필립 가에첸스 호주 재무장관이 호주의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에첸스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주택가격 하락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소비 지출을 약화시킬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주택가격 하락이라는 새로운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재정 절제가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에첸스는 작년 예산 보고서 발표 때보다 "하강 위험이 더 강화된 듯 보인다"라며 "중간 전망치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역내외적으로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가에첸스는 그럼에도 원자재 가격이 작년 추정했던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고용 환경은 여전히 탄탄하고 말했다.

그는 또 고용 성장세도 지속할 것이라며 탄탄한 고용 증가세가 임금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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