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질랜드달러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부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장중 달러화에 0.6% 급락했다.

22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38달러(0.56%) 하락한 0.6772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뉴질랜드달러는 0.6758달러까지 밀렸다.

데일리 FX 등 외환 사이트에 따르면 제프 바스칸드 RBNZ 부총재는 언론 브리핑에서 은행들의 자본 확충 계획이 금융환경을 다소 긴축적으로 만들어 결국 금리 인하를 촉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RBNZ는 주요 4대 은행의 자본 비율을 5년간 현행 12%에서 16%로 상향하자고 제안했다.

4대 은행에 필요한 자본은 총 200억 뉴질랜드달러로 추정됐다.

RBNZ는 작년 말 위기 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들의 자본비율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장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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