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6일 완전변경된 '신형 쏘나타'를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스포티 중형세단 이미지를 완성하고, 각종 첨단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났다.

디지털 키, 빌트인 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피렐리 P-제로 타이어 등 사양들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 및 편의사양도 모든 트림에 기본 포함됐다.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다.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이 운영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ℓ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ℓ의 연비를 낸다.

사전계약은 오는 11일부터 들어간다. 가격은 2천346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천289만원부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한 현대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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