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금융위원회가 상상인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의 골든브릿지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건을 통과시켰다.

지난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안건이 승인된 지 일주일만이다.

상상인의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건은 그동안 여러 차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발목이 잡혔다.

상상인 대주주가 불공정거래 조사 대상이 된 데다 계열 저축은행 문제 등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사유가 됐다.

금융당국은 골든브릿지증권의 경영 상황이 악화한 데다 상상인이 투자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인수하려는 의지를 보인 데 따라 이번 건을 다시 심사하게 됐다.

상상인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앞으로 주식 양수도를 완료하면 실질적인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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