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NP 파리바는 "ECB가 경제 위험은 하락 쪽으로 기울었다는 말은 유지했다"면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했고, 첫 금리 인상 시기를 연기했는데 이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BNP 파리바는 "이런 조치들이 많은 시장참여자를 놀라게 하고 복잡하게 했는데, 경제를 부양하는 데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ECB는 올해 말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 새로운 특정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을 내놨고,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BNP 파리바는 "중앙은행이 커브 뒤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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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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