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증권이 운용 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 펀드[주식-파생형]'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사모 헤지펀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에쿼티 롱숏전략(Equity Long-Short)을 공모로 구현했다. 롱숏전략은 상승이 예상되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Long)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Short)해 변동성에 대응하며 시장 등락과 무관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펀드의 기본 운용보수는 연 0.20%이며 환매 시 운용 수익률이 3%를 초과할 경우 초과수익 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단, 성과보수는 환매 금액의 5%를 초과하지 않는다.

류재동 KB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운용 성과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는 합리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성과보수형 공모펀드인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펀드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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