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경기평가 하향에 일시 하락
[도쿄환시] 달러-엔, BOJ 경기평가 하향에 일시 하락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9.03.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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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경기 평가 하향 소식에 일시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다시 오름세로 반등했다.

15일 오후 2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19엔(0.02%) 오른 111.691엔을, 유로-엔 환율은 0.20엔(0.16%) 상승한 126.42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BOJ의 금리 결정이 발표된 직후 급락 전환돼 111.493엔까지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도 보합권까지 오름폭을 낮췄다.

BOJ는 이날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하고 당분간 낮은 상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다만 수출과 생산에 일부 약세가 목격된다며 1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표현에서 수정했다.

해외 경제에 대한 시각도 일부 둔화가 목격되고 있다며 평가를

조정했다.

엔화는 이 영향으로 일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이후 보합권을 회복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한 뉴스를 갖게 될 것"이라며 "어떤 식이든, 우리는 3~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신화통신이 전날 류허 중국 부총리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통화를 나눴으며 무역협상과 관련해 '추가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위험 선호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는 1% 이상 상승 중이고, 닛케이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파운드화는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시점 연기 방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다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3월 20일까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3차 승인투표를 열어야 한다.

승인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의 연기와 이후 연기 중 한 가지 방안을 유럽연합(EU)에 요구할 예정이다.

EU는 오는 21일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제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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