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2월 전미활동지수(NAI)가 고용 관련 지표 둔화로 하락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5일 지난달 전미활동지수가 -0.29로, 지난달 -0.25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월 지표는 -0.43에서 -0.25로 상향 조정됐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뒤 지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0.0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2월에는 0.7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38개는 플러스로 기여했지만, 47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37개 지표는 1월보다 개선됐지만, 48개는 악화했다.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는 전월 0.00에서 지난달 -0.18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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