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위기 속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1.08% 오른 배럴당 7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리비아의 통합정부와 리비아 국민군의 충돌로 내전 우려가 증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배럴당 64.6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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