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지난 1분기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DLS 발행금액은 6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조2천억원 대비 22.3% 줄어든 것이다.

특히 사모발행이 5조원으로, 전년동기(5조289억원)보다 25.7%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41.0%) 약 2조6천억원이 발행됐다.

신용연계 DLS는 1조6천억원으로 전체의 25.6%, 혼합형 DLS가 1조원으로 16.2% 발행됐다.

1분기 DLS 상환금액은 6조원으로 전년동기 6조7천억원보다 11.3% 감소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조기상환은 3조2천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7천억원(28.5%) 늘었지만, 만기상환은 2조4천억원으로 4천억원(16.6%)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9조4천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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