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달러-엔은 23일 오전 8시59분 현재 전장대비 0.12엔(0.11%) 내린 110.22엔에 거래됐다. 아시아장 개장을 앞두고 환율은 낙폭을 꾸준히 키웠다.

지난밤 무역전쟁 우려로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한 데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의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도 전일대비 0.5% 하락하며 출발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키웠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회담은 아직 계획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향후 협상이 재개될것이란 데 대해서는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미국이 화웨이를 압박하는 것

은 경제적 횡포이며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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