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10년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호주 10년 금리는 오전 9시47분 현재 전장대비 4bp 내린 1.50%에 거래됐다. 기준금리인 1.5%와 같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호주중앙은행(RBA)은 다음 달인 4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었다.

이번에도 10년물 금리가 낙폭을 키운 것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JP모건의 경우는 내년 중순까지 25bp씩 총 네 차례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호주 10년 국채금리와 기준금리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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