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신영증권이 부동산신탁법인을 설립하고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 채권영업부 담당 임원, 오퍼레이션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3월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후에는 신영부동산신탁 설립 준비위원회를 이끌었다.

신영증권은 박 대표가 신탁 운용, 채권영업,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신영부동산신탁의 사업계획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과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우리나라 부동산신탁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 3월 금융위원회에서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고, 지난달 29일에는 대주주 출자 승인을 받았다. 본인가는 8월경에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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