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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6-04 1,178.60 1,178.40 1,178.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8.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2.10원) 대비 2.3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무역 갈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멕시코 등과의 무역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와 중국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드러냈지만, '안전한 제3국' 방안이나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갈등은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이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무역전쟁 등으로 조만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보장될 수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를 한층 키웠다.

한편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2.8에서 52.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IHS 마킷이 발표한 5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0.5로, 전월 확정치 52.6에서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이던 2009년 9월 이후 116개월 사이 가장 낮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263엔에서 108.07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42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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