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오는 7월 10일(이하 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파월 의장이 7월 10일 하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7월 11일에는 상원 은행·주택·도시 위원회에 출석해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연준은 지난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많은 FOMC 참석자들은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증언은 연준의 7월 FOMC 정례회의(30~31일)를 20일가량 앞두고 이뤄진다.

1978년 제정된 험프리-호킨스 법에 따라 연준 의장은 매년 2월과 7월 상·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관해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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