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코뮈니케 초안에 "글로벌 경제 개선을 위해 자유무역을 촉진해야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 "미국의 반대로 '반(反) 보호주의'라는 내용은 빠진 가운데 활발한 무역에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최대한의 표현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G20 정상선언문은 정상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된다. 코뮈니케 초안은 각국이 논의해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아사히는 "자유무역의 촉진은 디지털 등 기술혁신과 더불어 성장을 가져올 핵심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글로벌 경제 최대 관심사로 인식되면서 유럽 등에서는 강한 표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의장국 일본은 '자유무역 촉진'이 모든 국가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으로보고, 원안에 이를 포함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무역을 둘러싼 긴장 고조'라는 문구도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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