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에 예금 금리를 10bp 내린 -0.50%로 인하할 것이라고 호주코먼웰스은행(CBA)이 전망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BA는 ECB가 서둘러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없다면서 9월에 예금금리를 10bp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CBA는 ECB의 대규모 자산 매입은 올해 12월, ECB가 추가로 예금금리를 인하하는 것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CB가 9월에 예금금리를 인하하면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CBA는 내년 2분기까지 유로-달러 환율이 1.2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ECB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1282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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