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5일 오후 2시 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63엔(0.06%) 상승한 107.87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68달러(0.06%) 떨어진 1.1276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의 하락은 달러가 유로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05% 오른 96.768을 나타냈다.

전날 뉴욕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은 제한됐다.

일본의 5월 가계지출이 예상을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닛케이225 지수도 0.04% 소폭 오르는 등 보합권 근처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총무성은 일본의 5월 가계지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1.5%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5월의 가계지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5월 초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미국에서 발표될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6월 신규 고용이 16만명가량으로 전달의 7만5천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4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