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 수익률 4%를 기록했다. 지방행정공제회는 올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행정공제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2019년도 상반기 실적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지방행정공제회의 자산규모는 13조3천367억원으로 지난해 말(12조2천288억원) 대비 1조1천79억원 증가했다.

올 상반기 운용 수익률은 4%를 나타냈다. 주식부문 수익률은 11%, 채권부문 수익률은 7%를 기록했다.

대체투자부문은 상반기 수익 목표의 130%를 초과 달성했다.

지방행정공제회는 이날 실적보고회에서 올 상반기 성과를 낸 개발투자팀 등 7개 부서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했다.

또 하반기 자산배분, 자산군별 운용전략, 사회적 책임투자, 리스크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 하반기 지방행정공제회는 금리 인하에 대비해 경기 민감도가 낮은 인프라 자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 등 글로벌 연기금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투자 비중도 늘릴 예정이다.

한경호 이사장은 직접 유럽 등을 방문해 투자시장을 점검한다.

지방행정공제회는 조직 개편과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도 완료할 계획이다.

한경호 이사장은 "상반기 양호한 운용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운용환경은 상반기보다 어려울 것이다.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매진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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