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6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이 감소했다.

17일 미 상무부는 5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0.9% 감소한 125만3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7% 줄어든 126만 채였다.

지난 5월 주택착공실적은 0.9% 감소에서 0.4%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6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6.1% 감소한 122만 채를 보였다. WSJ의 예상치 집계 결과인 0.3% 감소한 129만 채를 대폭 하회했다. 2016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률이며, 4~5월 연속 증가했다가 석 달 만에 감소했다.

주택착공 지표는 변동성이 커서 나중에 조정되는 경우가 많다.

주택 건설은 더 광범위하게 냉각되고 있다. 강한 고용시장과 늘어나는 수입에도 전반적인 주택 시장이 높은 가격과 낮은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6월 주택착공실적은 지난해 6월보다 6.2% 증가했지만, 허가는 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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