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7-19 1,171.75 1,171.50 1,172.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1.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8.80원) 대비 6.0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 연동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는 이번 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차 하락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부정적인 경제 여건에 직면했을 때는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 베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총재 발언 이후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이상 반영했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도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이어 화웨이 문제는 협상의 걸림돌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합의까지는 멀었다"면서 "일부 이슈에 대해 역행한 점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3% 내린 96.695을 기록하며 96선으로 후퇴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670엔에서 107.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77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7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