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7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시장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28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8.4로, 전월 확정치인 98.2에서 상승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인 99.0을 밑돌았다.

7월 기대 지수는 90.1로 전월 확정치인 89.3에서 상승했다.

7월 현재 여건 지수는 111.1로 전월 확정치 111.9에서 내렸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2.7%에서 2.6%로 하락했다.

5년 기대 인플레는 2.3%에서 2.6%로 올랐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소비자 심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2017년 초부터 상당히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 기대지수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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