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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7-24 1,178.80 1,178.60 1,179.00 1,178.80 1,178.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8.8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8.90원) 대비 1.0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재개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무역협상단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달 G20 정상회담 이후 첫 직접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 협상 기대와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 정책 기대도 달러화 강세 압력을 가했다.

세계 경제 부진 속 미국만 '나 홀로 호조'를 보이는 점도 달러화 강세에 일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미국의 성장률을 기존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2.6%로 발표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치 3.3%에서 3.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1% 오른 97.684를 기록하며 97선을 상향 돌파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78.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147엔에서 108.20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5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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