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고해왔던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 역전이 대략 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소됐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뉴욕장에서 2.074%로 마감했다. 3개월물 금리는 2.057%로 마쳐 10년물 금리가 3개월물 금리를 웃돌았다.

통상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를 웃돌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 금리를 웃도는 금리 역전이 발생한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수익률 곡선 역전은 지난 41거래일 연속 지속됐다.

장기물 수익률이 단기물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은 경제 침체의 신호로 알려져 있다.

전미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월에서 2007년 5월까지 수익률 곡선 역전이 10개월간 이어진 후 미국 경제는 침체에 진입했다.





<미국 3개월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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