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대응방향 등 논의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등 대외 불안전성이 고조되면서 정부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우리나라 금융시장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7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포함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수장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미ㆍ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강도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어떤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날 2.56%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1.5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낙폭은 각각 7.46%, 3.21%에 달했다.

달러-원 환율도 2년 7개월 만에 1,200원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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