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中 지표 부진에 낙폭 확대
달러-엔, 中 지표 부진에 낙폭 확대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9.08.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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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중국의 지표가 발표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14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470엔(0.44%) 하락한 106.272엔을, 유로-엔 환율은 0.48엔(0.40%) 떨어진 118.7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각각 올랐다는 의미다.

엔화 강세 흐름에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1% 이상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을 0.6%대까지 낮췄다.

미국이 오는 9월 예정된 대중국 관세를 일부 품목에 한해 12월 15일로 연기했다는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듯 했으나 중국의 지표 부진에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확대됐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 증가를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2002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7월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7.6% 증가하는 데 그쳐 전달 증가율 9.8%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의 지난 1~7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9% 증가를 밑돌면서 중국의 경기 부진 우려가 부상했다.

위안화는 지표 부진에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이 시각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 대비 0.0366위안(0.52%) 오른 7.0437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위안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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