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충격적인 전략을 사용하면 유로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코메르츠방크가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9월 말 유로-달러가 1.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는 올리 렌 ECB 집행위원이 전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ECB가 상당하고 충분한 부양책을 9월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로 하락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달러가 크게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가 지나치게 약세를 보일 경우 연준에 달러를 약세로 보내라는 미국 정부의 압박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달러는 이날 1.1079로, 11거래일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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