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뉴욕최종호가 | NDF 1개월물 변동 | |||
MID | BID | ASK | 범위 | ||
2019-08-24 | 1,213.00 | 1,212.80 | 1,213.20 | 1,209.80 | 1,209.80 |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13.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0.60원) 대비 3.35원 오른 셈이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부과와 관련해 설전을 주고받으며 무역 전쟁 분위기가 격화했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7.13위안대까지 급등한 역외 달러-위안(CNH)을 그대로 반영하며 상승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 추가 75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고, 그간 보류해 온 미국산 자동차 관세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다음 달부터 부과될 3천억 달러에 대한 대중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2천500억 달러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도 10월부터 25%에서 3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기대를 다소 실망시켰다.
달러화는 무역 전쟁 공포 속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로는 하락했지만 원화대비로는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209.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620엔에서 105.35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4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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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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