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자금운용 수익률이 7.33%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채권 4.62%, 해외채권 6.38%, 국내주식 1.80%, 해외주식 24.16%, 국내 대체투자 5.61%, 해외 대체투자 8.18%, 현금성자산 1.04%다.

사학연금은 주식시장 호조,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 따른 채권금리 하락, 달러 강세에 따른 평가이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학연금은 올해 운용 수익률이 양호해 지난해 발생한 손실 4천34억원을 모두 만회하고 약 8천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기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해외투자·대체투자 비중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운용인프라·정책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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