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CapBridge Holdings PTE, LTD.)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액은 약 50억원 규모이며, 이사회 의석도 확보해 양사 간 실질적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캡브릿지 그룹은 싱가포르에 있는 투자 플랫폼 회사로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1Exchange)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상품 소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캡브릿지 그룹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향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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