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최근 반등세에 대한 반발 매수 등으로 하락했다.

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3분 현재 10년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13bp 내린 -0.25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53bp 하락한 0.09%, 30년 금리는 0.03bp 떨어진 0.20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233%로 전장대비 0.27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8월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며 미국 장기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후반 일본 금리가 반등한 것도 기술적인 반발 매수로 이어졌다.

일본 장기 금리는 오후 들어서는 추가 낙폭이 제한됐다.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운영 감축 기대가 살아있다고 시장 참자자들은 전했다.

금리는 초장기 위주로 낙폭이 제한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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