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즈가 유럽중앙은행(ECB)이 현재 단계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재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알리안츠의 프랑크 딕스미어 이사는 "최근 ECB 관계자들의 발언을 고려하면 새로운 양적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옵션이 되고 있긴 하지만 이것이 좋을지와 관련해 동의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딕스미어 이사는 "아마 ECB는 경제와 정치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도구들을 남겨놓고 싶을 것"이라면서 "ECB는 10베이시스포인트(bp)의 예금 금리 인하를 발표하고 계층적 예금제도(multi-tier deposit facility) 소개, 더 강한 선제안내 제공과 함께 핵심 금리가 오랜 기간 동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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