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9.75%에서 16.50%로, 3.25%포인트 인하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터키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제 활동이 약해지고, 인플레이션 하락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선진 경제 중앙은행들이 더 확장적인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은 이머징마켓 자산에 대한 수요와 위험 선호를 뒷받침하지만, 글로벌 경제 정책과 관련해 보호주의가 늘어나고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자본 흐름과 국제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터키는 지난 7월에도 기준금리를 24%에서 19.75%로 인하한 바 있다.

이런 결정에 터키 리라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리라는 5.7512리라에서 5.6810리라로 떨어졌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0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