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공격을 받았지만, 미국이 최근 몇 년간 공격적으로 자원 개발을 해 공급 부족 위험이 덜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로 평가받는 대니엘 예르긴 IHS 마킷 부회장은 CNBC를 통해 "만약 이런 일이 10년 전에 있었다면 상황은 훨씬 더 패닉이었을 것"이라며 "물론 이번 공격은 지금까지 일어난 세계 원유 공급에 가장 큰 혼란을 주는 최대 타격"이라고 말했다.

예르긴 부회장은 글로벌 석유 생산국들 사이에서 미국이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아침 트윗과 비슷하다고 CNBC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아주 많이 잘해왔기 때문에 순수 에너지 수출국이며, 지금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생산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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