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9월 말까지 산유량이 평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유전 피격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연 빈 살만 장관은 "원유 공급은 피격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면서 "지난 며칠간 손실된 산유량 50%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빈 살만 장관은 "9월 말까지 산유량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9월 말 전에 하루평균 1천100만 배럴 산유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수 시장 공급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사우디는 이번 달 고객들에게 약속한 공급량을 모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는 피격 사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회장은 "아람코의 IPO는 향후 12개월 안에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