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상승했다.

1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49분 현재 전장대비 2.57bp 오른 -0.184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27bp 상승한 0.2083%, 30년 금리는 2.64bp 높은 0.389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350%로 전장대비 2.44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요일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힌 데 따라 무엽협상 낙관론이 커졌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부총리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11일 오후 2시 45분(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45분)에 만날 예정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일본 금리는 이런 재료 속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부총리의 회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채권 매수를 유보하자는 분위기도 강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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