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단이 1단계 무역 합의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이는 과거에도 있었던 양측의 무역 휴전기를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은 "무역 긴장이 단기적으로 중단된 경우는 과거 무역전쟁을 후퇴시키기보다 무역 긴장을 새롭게 고조시키는 상황으로 치달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골드만은 특히 "오히려 (양측의) 이견이 기술, 금융 흐름, 이민, 외교 정책 등 더 많은 차원으로 확대됐다"라며 "이에 따라 긴장 축소로 가는 길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은 이에 따라 올해 3개월과 6개월 역내 달러-위안 전망치를 기존 7.20위안으로 유지하고, 12개월 전망치를 7.10위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11일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7.1000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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