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주식시장 강세 흐름에 상승폭을 키웠다.

1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1분 현재 전장대비 1.05bp 오른 -0.168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35bp 상승한 0.2203%, 30년 금리는 0.15bp 내린 0.390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363%로 전장보다 0.05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보합권 근처를 나타냈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오후 들어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다. 닛케이225 지수가 강세 흐름을 확대하며 채권 매수 심리를 위축했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1.9% 뛰었다.

일본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중간 단계 무역합의 소식에도 계속해서 매도 압력을 받았다.

다만, 양국이 추가 협상이 필요할 것이란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며 초장기 금리를 끌어내렸다.

30년 이상의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인 데 따라 커브는 평탄화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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