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상승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신선 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근원 CPI는 33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9월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8월 상승률보다 0.2%포인트 내렸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전년 대비 0.2% 올랐다. 이는 지난 8월 상승률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전 품목에서 신선 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이는 지난 8월 상승률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꼽힌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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