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9시 17분 전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04%) 상승한 2,061.42에 거래되고 있다.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관련 이행법률이 제정될 때까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기로 해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는 줄었다.

이에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당초 예정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투표를 취소하고 오는 21일(현지시간) 승인투표를 다시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6.0%를 기록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81.0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2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10%, 0.90%씩 상승했다.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0.41%, 0.2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0.59%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건설업종은 0.69%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4%) 상승한 646.97에 거래되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져 증시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라며 "중국 GDP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과거 7% 깨지기 전에도 비슷한 우려를 보여 현재 불안감은 곧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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