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 국무원은 대외 무역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비, 소비재, 농산물 수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주간 회의에서 중국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 리베이트 시스템을 개선하고 무역 금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가공 무역 일부를 해안 지방에서 덜 발달한 중부, 서부, 북동 지역으로 이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내각은 또 중국의 대외 무역과 투자 안정화를 돕기 위해 위안화 환율과 외환보유고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은행들이 부실 대출과 무역금융 자산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도록 실험적인 방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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